공식적으로 올해 2024년 내장산 단풍절정시기가 어제 2024년 11월 11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절정시기라고 발표가 되면 주차장 상황이 크게 달라집니다.
※ 내장산 국립공원 주차장 위치 및 거리 등 이용 관련 내용은 본문 아래에 연결된 글이 있습니다.
다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상 고온으로 11월 초순까지도 기온이 비교적 높았고 그로 인해 첫단풍 시기와 단풍절정 시기 모두 당초 예상 시기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늦어졌습니다.
그만큼 단풍 성수기 기간이 덩달아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단풍 성수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에 가을 단풍 여행을 오시는 방문객들도 분산되었고 주차장의 혼잡 정도 역시 예년보다 덜했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내 3개 유료주차장과 무료 주차장 모두 만차 되는 시기가 조금 늦어지고 만차 상황이 해소되는 시기는 빨라지면서 도로의 정체 현상도 조금 일찍 풀리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공식적으로 단풍절정시기라고 발표되면 그동안 기다리셨던 분들이 짧은 기간에 몰리면서 주차장과 도로 이용이 단풍절정시기 발표 이전에 비해 훨씬 답답해집니다.
특히 돌아오는 금요일, 주말 휴일(11월 15일, 16일, 17일) 오전에는 예년 성수기 시즌과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주차장이 만차 되는 시간은 그날그날 상황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이번 단풍 시즌의 주차장 상황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하 본문의 내용은 제가 전에 내장산 단풍절정시기 평일과 휴일에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으로 올해 2024년 주차장 상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주차장 평일 휴일 만차 시간
♣ 내장산 1주차장(내장 1주차장)
공식적으로 단풍 절정시기 발표 후 평일(월요일)에 내장산 1주차장은 오전 6시 40분 무렵에 빈자리는 절반 정도였지만 7시 10분쯤 만차가 될 정도로 차량이 빠르게 늘었습니다.
단풍절정시기 공식 발표 후 첫 번째 휴일(토요일)에는 오전 5시 20분쯤 만차가 되었습니다.
♣ 내장산 2주차장, 3주차장(내장 2주차장, 내장 3주차장)
내장산 2주차장과 3주차장은 서서히 차량이 늘다가 1주차장이 만차가 되면 빠르게 차량이 늘어 금방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일(월요일)에는 오전 7시 40분쯤 주차장에 빈자리가 절반정도였지만 이후부터 차량이 빠르게 늘면서 9시 무렵에 만차가 되었습니다.
주말 휴일(토요일)에는 오전 5시 30분쯤 절반정도 차가 들어와 있었고 6시 30분쯤 만차가 되었습니다.
♣ 내장산 내장호 주차장(무료주차장)
내장산 내장호 주차장은 2주차장 근처까지 운행하는 무료셔틀버스 탑승장이 있는 무료주차장입니다.
월요일(평일)에는 오전 10시에도 여유가 많았고 정오 무렵까지 만차가 되는 것은 못 봤습니다.
토요일(주말 휴일)에는 오전 9시 무렵에 만차가 되었습니다.
주차장 만차가 해소되는 것은 아침 일찍 방문하신 분들이 내려오는 11시 무렵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평일에는 정오를 넘기면 1주차장은 주차가능과 만차가 수시로 바뀌게 되고 2주차장은 조금씩 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
앞서 언급했든 2024년 올해는 단풍 성수기 기간이 길어지면서 방문객이 다소 분산된 느낌이고 그만큼 주차장 만차 시기는 조금 늦어지고 만차 상황이 해소되는 시기는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전 시간에는 체감 정도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오후 무렵에 이런 현상이 훨씬 두드러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일 오후 1시 이후에는 비교적 여유롭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주말 휴일에는 오후 3~4시 정도에 방문해야 기다리지 않고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에 지도사진 왼쪽 위에 내장호 주차장이 무료 주차장이며 그곳에서 아래로 1주차장 까지는 작은 강은 따라 양쪽에 도로가 있지만 사람이 많이 몰리는 내장산 단풍절정시기에는 강 왼쪽 길은 무료 셔틀버스만 운행할 수 있고 일반 차량은 진입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차량은 강 오른쪽 길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가장 아래에 있는 1주차장과 2주차장이 만차 되면 강 오른쪽 도로에 차가 밀리게 됩니다.
그만큼 주차장 앞까지 가는 소요시간도 길어지는데 그렇게 1주차장 앞에 도착해도 빈자리가 없으면 2주차장으로 유도하고 2주차장에도 빈자리가 없으면 앞서 지나쳤던 내장호 주차장으로 가서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라는 안내를 받게 됩니다.
물론 주차장 직원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주차장 앞에서 그냥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오전 시간에는 언제 빈자리가 생길지 장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평일에는 모르겠지만 주말 휴일에 내장호 주차장 근처부터 차가 서행하고 밀리는 느낌이 든다면 1주차장이나 2주차장까지 가지 말고 내장호 주차장(무료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시간도 절약하고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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