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 기간 입장료 가을여행지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 기간 개화 상황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체는 내장산 단풍과 함께 정읍 가을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정읍 구절초축제는 2024년 올해로 17번째이며 17회 옥정호 구절초 꽃축제 기간은 2024년 10월 3일부터 2024년 10월 13일까지 구절초 지방정원에서 진행합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17회 구절초축제 개막 다음날인 10월 4일이었습니다.

축제 초반이라서 그랬는지 구절초 꽃은 거의 피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았고 구절초 외에 코스모스와 다양한 들꽃으로 이뤄진 들꽃 정원에는 꽃이 한창 만개해서 보기가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 휴일 10월 5일과 10월 6일에 비가 예보가 되어 있지만 구절초 꽃은 거의 피지 않은 상태라서 큰 영향을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절초 꽃이 만개하는데 얼마나 소요되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주말 휴일(5일, 6일)에는 구절초 꽃은 보기에는 많이 이를 것 같고 다음 주 수요일 한글날(10월 9일) 무렵에는 구절초도 보기 좋은 상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오늘(2024년 10월 4일) 구절초 개화 상황과 사진은 본문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 입장료 운영 시간

정읍 구절초축제 입장료는 성인(19세 이상 64세 이하) 기준 7천 원이며 성인 입장권을 매표하면 4천 원 정원사랑 상품권을 줍니다.

정원사랑 상품권은 구절초 축제장에 13개 식당과 7개 푸드트럭, 38개의 특산물 먹거리 판매장 부스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절초 축제장 입장 매표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축제기간 중 축제장은 오후 8시까지 개방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입장료 면제 대상은 정읍시민과 7세 미만 영.유아, 장애인(중증 장애인은 보호자 1인 포함), 국가 유공자, 참전 유공자이며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65세 이상 상호결연도시 주민은 할인이 적용되는데 상호결연도시는 서울시(종로구, 강동구, 성북구, 강서구), 속초시, 남양주시, 사천시, 대구광역시 수성구이며 역시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이 있어야 합니다.

위에 사진은 2024년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 축제장 내 무대와 광장에서 진행하는 행사 일정입니다.

저는 네비로 옥정호 구절초축제를 검색해서 찾아갔는데요 산내면 소재지부터 축제장 1 주차장, 2 주차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셔틀버스 운행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로 배차 간격은 수시로 운행합니다.

저는 이용하지 않아서 자세한 이용방법은 잘 모르지만 궁금하신 분들은 정읍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읍 구절초 지방정원 위치

2024년 제17회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 방문 후기

저는 10월 4일 오후 두 시경 3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3 주차장 매표소에서 매표하고 들어가면 왼쪽 사진처럼 꽤 긴 징검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물이 상당히 맑고 흐르는 소리도 듣기 좋은데요 곳곳에 작은 물고기 무리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미리 준비한 건지 모르겠지만 잠자리채를 가지고 물고기를 잡기 위해 상당히 진지한 모습이네요

구절초 정원을 가로지르는 길 양옆에 구절초가 심어져 있는데 이제 막 꽃봉오리가 보이는 정도입니다.

가운데 사진과 오른쪽 사진 모두 구절초 꽃이 심어져 있는데 군데군데 조금씩 핀 구절초 꽃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거의 피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저는 구절초 꽃 향기를 맡아본 적이 없었는데 구절초 향기 부스에서 처음 맡아봤습니다.

향기 부스의 향기가 상당히 좋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옥정호 구절초 축제장 전체에 구절초가 만개해도 이 정도로 진한 향기는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절초 꽃이 심어져 있는 구절초 정원은 약간 언덕에 있으며 언덕 아래쪽은 코스모스를 비롯해 들꽃이 심어져 있으며 지금 한창 보기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구절초 정원 언덕에서 찍은 모습으로 들꽃 정원은 나중에 돌아 나올 때 둘러볼 계획입니다.

멀리 출렁다리로 가는 길에 식당과 특산품 먹거리 판매점 부스가 모여있었으며 맛있는 냄새가 진하게 났습니다.

왼쪽 사진 아래 출렁다리가 있으며 왼쪽 언덕 위에 집라인을 타는 곳이 있습니다.

정읍 옥정호 구절초축제 축제장 집라인은 출렁다리를 건너 오른쪽 사진 오른쪽 언덕 위에서 출발해서 개울을 건너 반대편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저는 높은 곳을 좋아하지 않아서 집라인에는 도전하지 않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타는 걸 봤습니다.

출렁다리에서 돌아 나와 식당들이 모인 곳으로 갔습니다.

메뉴는 어묵국부터 국수, 비빔밥, 쌍계탕(삼계탕 + 쌍화탕), 한우구이, 육회비빔밥 등 상당히 다양했으며 값은 딱히 놀랄 정도는 아닌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두 시간 전에 점심 식사를 해서 가볍게 비빔국수를 먹어봤습니다.

참고로 지난번에는 산채비빔밥을 먹었었는데 맛도 가격도 괜찮았고 오늘 먹은 비빔국수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식당이 모여있는 부스를 지나면 위와 같이 특산물 먹거리 판매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특산물과 간식거리가 있는데 상당히 알차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행지에서 많이 경험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가지 간식 중에서 꽈배기와 뻥튀기가 눈에 띄었는데 현장에서 바로 만든 뻥튀기에 더 끌렸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쌀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지만 이런 축제장에 와서 쌀을 사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저희 보스께서 사시더군요

이유를 여쭤보니 시장이나 마트보다 훨씬 저렴했다는...

돌아 나오는 동안 약 3kg을 들고 나오느라 팔이 좀 아팠습니다.

들꽃정원으로 가는 길에 갈대 억새가 한창인 길이 나왔으며 그곳을 지나는 기차가 상당히 보기 좋았습니다.

기차를 타고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멀리서 바라본 분위기가 나름 좋더군요

기차는 들꽃 정원 전체를 가로지르는 경로로 운행하는데 성인 요금이 구절초 축제장 입장료와 맞먹는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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