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 밥상 다리 흔들릴 때 수리 교체 방법

밥상 다리 상다리 흔들릴 때

다리를 접거나 펼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제사상이나 밥상의 다리가 단단하게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면 사용이 매우 불편해집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몇 가지 이유가 있으며 상태에 따라서 어렵지 않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풀린 나사못 고정

먼저 대부분의 제사상이나 밥상 다리에는 위에 사진에서 처럼 상판에 다리를 고정하는 부속이 있습니다.

그 부속은 대부분 볼트로 고정되어 있는데 그 볼트가 헐거워진 경우 유격이 생겨서 상다리가 고정되지 않고 흔들거릴 수 있습니다.

만약 고정 볼트가 풀려서 그렇다면 드라이버를 이용해 단단히 고정해 주면 됩니다.

단, 밖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볼트가 있는 경우도 있고 그런 경우에는 다리 일부를 분해해서 고정한 다음 다시 조립해야 합니다.

상다리 고정 볼트의 위치는 부속 교체 방법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사못이 풀려서 상다리가 흔들리는 게 아니라 못 구멍이 헐거워져서 나사못이 단단히 고정이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나사못을 빼고 위와 같이 이쑤시개 조각을 구멍에 끼워놓은 상태에서 나사못을 끼우면 나사못이 단단히 고정됩니다.

주의사항 : 못구멍에 이쑤시개 조각을 너무 많이 넣거나 굵은 조각을 넣고 강한 힘으로 나사못을 조이면 나무 판이 견디지 못하고 갈라지거나 깨질 수 있습니다. 밥상 테두리 일부가 깨지거나 갈라지면 다시 복원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상다리 또는 다리 부속 교체

상다리 자체 또는 다리를 고정하는 부속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왼쪽 사진처럼 똑같은 부속을 구하지 못하면 부속 색깔이 서로 다른 상태가 됩니다.

물론 오른쪽 사진처럼 상을 펴놨을 때 밖에서는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리에 문제가 있는 경우 다리를 교체할 수도 있는데 디자인과 색깔이 완전히 같은 것을 구하지 못한다면 미관상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밥상 잔치상다리 상다리 규격

밥상 잔치상다리 또는 상다리 부속은 인터넷으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상다리의 규격은 위에 사진처럼 길이와 두께로 구분합니다.

상다리 길이나 굵기 두께는 몇 가지로 규격화되어 있어서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되었거나 특수하게 제작된 것이 아니라면 대체로 비슷한 규격의 다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다리를 밥상 또는 잔치상(교자상)에 고정하는 부속은 제조사마다 디자인이나 색깔, 모양이 조금 다르지만 대체로 호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상다리가 접어지는 방향 및 방식에 따라서 서로 다른 부속이 사용되기 때문에 맞는 부속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운데 밥상의 경우 다리가 접어지는 방향이 두 종류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속도 두 가지 종류가 사용됩니다.

오른쪽 밥상은 다리가 한쪽 방향으로 접어지기 때문에 다리 네 개 모두 같은 부속을 사용합니다.

상다리 부속 및 다리 규격에 대한 내용은 판매하는 곳의 설명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그 설명을 참고하여 부품 및 다리를 선택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밥상 교자상(잔치상) 다리 상다리 부속 교체 방법

왼쪽 사진처럼 다리를 세우고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 줍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바깥쪽 부속은 바로 떨어집니다.

상 옆면에 고정하는 부속은 왼쪽 사진처럼 다리를 접은 상태에서 풀 수 있는 볼트도 있습니다.

모든 볼트를 풀면 오른쪽 사진처럼 부속과 다리가 상에서 떨어집니다.

상다리에 고정된 부속은 볼트로 고정된 것과 구멍에 끼워진 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구멍에 끼워진 방식으로 왼쪽 사진처럼 틈에 얇을 드라이버를 끼우고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 틈을 벌리면 오른쪽 사진처럼 상다리에서 부속이 떨어집니다.

위에 상다리 부속은 볼트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부속을 반시계 방향으로 살짝 돌려서 가운데 사진처럼 회전 중심에 열쇠모양 틀과 열쇠 모양 구멍을 맞춥니다.

가운데 열쇠모양 틀과 열쇠 모양 구멍을 맞추면 오른쪽 사진처럼 바깥쪽 부분이 빠집니다.

바깥쪽 부분을 빼내면 고정 볼트가 나타납니다.

고정 볼트를 완전히 풀면 다리에서 부속이 떨어집니다.

부속을 다시 상다리에 결합하는 것은 분리할 때의 역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이때 왼쪽 사진 화살표가 가리키는 손으로 누르는 곳 아래쪽에 스프링이 끼워져 있는데 그 스프링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물론 스프링이 빠지면 다시 끼우면 됩니다.

먼저 왼쪽 부속을 다리 끝부분 모양에 맞춰 올리고 볼트로 고정하거나 구멍에 끼우는 방식은 구멍에 최대한 깊이 끼웁니다.

그리고 바깥쪽 부속의 중심 열쇠 모양 홈에 맞춰 끼우고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살짝 돌려서 오른쪽 사진처럼 빠지지 않도록 합니다.

왼쪽 사진처럼 다리를 접은 상태로 최대한 위로 밀착시키고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에 볼트를 끼워 고정합니다.

가운데 사진처럼 상다리를 세우고 부속에 고정볼트 두 개를 끼워 고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른쪽 사진처럼 바깥쪽 부속을 상다리와 상 옆면 틀에 반듯하게 밀착시키고 볼트로 고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