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사 단풍터널 단풍 절정 시기 그리고 조금 더 빨리 물드는 경치 좋은 곳
국내 단풍 명소하면 내장산 국립공원을 빼놓을 수 없고 내장사 단풍터널 경치를 보기 위해 가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2023년 내장산 단풍 절정 시기
내장산 국립공원의 2023년 올해 첫단풍은 어제 10월 26일에 관측되었고 이 첫 단풍 시기를 기준으로 10일~15일 사이에 단풍 절정 시기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기상청에서는 내장산 단풍 절정 시기를 11월 6일 무렵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첫단풍
산 정상에서 아래로 20% 정도 위치까지 단풍이 물들었을 때
단풍 절정 시기
산 정상에서 아래로 70% 정도 위치까지 단풍이 물들었을 때
첫단풍이 관측되고 단풍 절정 시기 전후까지 단풍 경치가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산마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차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단풍이 물드는 속도도 달라서 첫 단풍 이후 단풍 절정 시기까지 기간도 차이가 있습니다.
내장사 단풍터널이 있는 정읍 내장산 국립공원은 강원도 설악산 등 다른 지역의 산에 비해 단풍이 비교적 늦게 물들고 물드는 속도도 더뎌서 조금 더 오랫동안 단풍 경치를 즐기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단풍 절정 시기에는 찾는 분들이 많아서 도로가 매우 혼잡하고 주차장 상황도 이른 시간에 만차 되는 등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으면 좋은 단풍 경치 보러 갔다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기도 합니다.
아래 글은 내장산 단풍 성수기 기간 동안 주차장 운영 상황과 무료 셔틀버스 이용 방법에 관한 글이며 같은 기간 동안 주차장 만차 시간에 대한 내용은 다른 글에서 정리하겠습니다.
이렇게 단풍 절정 시기에 딱 맞춰서 방문하기보다는 조금 이른 시기 또는 조금 늦은 시기에 방문에서 조금 더 여유롭게 단풍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내장산 국립공원에도 유난히 단풍 경치가 좋은 몇 곳이 있고 이런 곳들도 같은 시기에 단풍 절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길게는 1주일 이상 차이가 생기기도 합니다.
내장산 단풍 빨리 물드는 곳
케이블카 탑승장 옆에 있는 내장산 우화정 주변은 단풍 경치도 상당히 좋고 주변 경치도 상당히 좋아서 평소에도 늘 많은 분들이 찾고 계시는 곳입니다.
우화정 주변은 비교적 단풍이 빨리 물들기 시작하기 때문에 정작 단풍 절정 시기에는 누렇게 시들거나 떨어진 단풍잎이 더 많은 곳입니다.
작년 재작년 기억을 더듬어 보면 내장산 첫 단풍 시기 무렵부터 보기 좋게 물들어서 일주일 정도 절정의 경치를 보였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 무료 셔틀버스 승강장 바로 옆에 있는 내장산 단풍 생태공원과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내장산 조각공원에도 많은 단풍나무가 있고 이 두 곳은 내장산의 다른 곳보다 단풍이 조금 떠 빨리 물드는 곳입니다.
단풍 절정 시기에도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덜 찾는 곳이기 때문에 주말 휴일에도 비교적 여유가 있습니다.
작년 2022년과 재작년 2021년 상황을 보면 첫 단풍이 관측되던 시기부터 이미 이곳들은 물든 단풍이 많았고 보기도 좋았습니다.
다른 곳보다 빨리 단풍이 물들어서 정작 절정 시기에는 시들어서 떨어진 단풍잎이 훨씬 많을 정도입니다.
다만, 숲 속에서 보는 단풍 경치와는 많이 다른 공원의 단풍 느낌입니다.
단풍 절정 시기 이전에 보기 좋았던 곳
내장산 매표소 주변과 매표소에서 내장사 방향으로 약 100m 정도 구간의 단풍나무들이 다른 곳보다 비교적 이른 시기에 물이 들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첫 단풍 이후 닷새 정도 후에도 내장산 국립공원 매표소 주변 단풍이 보기 좋게 물들었는데 우화정 내장사 방향으로 갈수록 물들이 않은 단풍나무가 많았습니다.
매표소에서 내장사 방향으로 가는 동안 다른 나무들보다 빨리 물든 나무가 띄엄띄엄 있었고 그런 단풍나무들은 이른 시기에 인기를 한 몸에 받지만 역시 그만큼 빨리 물들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절정 시기에는 거의 시든 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내장산 단풍 절정 시기에 보기 좋은 곳
내장산 단풍의 백미는 역시 내장사 일주문에서 시작하는 단풍 터널입니다.
내장사 단풍터널은 내장산 단풍 절정 시기 무렵이 돼야 보기 좋게 물들기 때문에 매표소 주변이나 우화정 주변에서 보기 좋게 물이 들어 있어도 단풍터널의 단풍은 상대적으로 녹색잎이 더 많이 보였습니다.
매표소에서 내장사 방향으로 200m 정도 지점부터 우화정 직전까지 구간의 단풍나무 역시 단풍 절정 시기 무렵이 되어야 보기 좋게 물이 들었습니다.
매표소에서 내장사로 가는 길에는 물이 흐르고 있고 물이 흐르는 옆쪽과 차가 다니는 도로옆 산 쪽으로 나란히 산책로가 있는데 물이 흐르고 있는 주변의 단풍나무는 절정 시기에 맞춰 물드는 반면 도로옆 산 쪽에 단풍나무는 조금 늦게 물들기 시작해서 단풍 절정 시기 이후에도 나름 볼만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단풍 절정 시기의 알록달록 오색 단풍 경치도 좋지만 많은 사람과 혼잡한 도로에서 받는 스트레스 때문에 그 감흥이 뚝 떨어지는 스타일이라서 오히려 위에 사진처럼 단풍 절정 시기를 지나서 쓸쓸하고 앙상한 경치가 더 가을 분위기가 있고 좋게 느껴집니다.
특히 내장산 단풍 절정 성수기 시기에는 매표소를 차량이 통과할 수 없게 통제하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내장사 근처까지 차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도 저한테는 큰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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