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 수 없는 긴장과 몰입감, 생각지도 못했던 발상과 반전이 있는 영화 버스657 리뷰
Bus 657
한국 개봉 : 2016.01.14
장르 : 액션 스릴러
감독 : Scott Mann
배우 : Jeffrey Dean Morgan, Robert De Niro
러닝 타임 : 92분
애초에 기대가 크지 않았던 탓일까? 개인적으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영화입니다.
시종일관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꾸준히 이어지고 더 이상 방법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곳에서 튀어나온 뜻밖의 반전! 그리고 보면 볼수록 몰입이 되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또한 보통의 액션 스릴러 장르 영화는 영화가 끝나고 강한 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이 영화는 안도의 한숨과 함께 잠시 가벼운 미소가 지어지는 저한테는 나름 특이한 액션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위에 영화는 버스657의 주연 배우 로보트 드니로의 또 다른 영화로 장르와 분위기부터 전혀 다른 영화지만 가볍고 유쾌하게 볼만한 영화입니다.
영화 버스657 줄거리
스포일러 약간
전직 군인 출신 본(제프리 딘 모건)!
군대를 제대하고 오랫동안 카지노에서 딜러로 일하고 있는데 불행하게도 그의 어린 딸이 큰 병에 결려 수술을 받아야 살 수 있는 상황인데 수술비는커녕 그간 입원비까지 밀려서 병원에서도 퇴원을 권유받은 상태이다.
한편, 카지노의 보안 담당자 콕스는 카지노의 돈이 일부 재력가의 돈세탁에 이용되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돈을 훔치기로 계획한다. 그리고 본에게 자신의 계획에 함께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카지노의 보스 실바가 무자비하고 잔인한 마피아 보스라는 걸 아는 본은 잘못될 것이 걱정되어 콕스의 제안을 거절한다.
콕스의 제안은 거절했지만 딸의 수술비가 급했던 본은 카지노의 사장 실바에게 딸의 상황을 설명하고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실바는 본의 부탁을 거절하고 오히려 대화 과정에서 서로의 감정이 상해져 급기자 본을 해고하기에 이른다.
직장까지 잃게 된 본은 할 수 없이 콕스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하고 전직 군인답게 치밀하고 확실한 계획을 세웠고 그 계획 덕분에 돈을 훔치는 일이 성공하는가 싶었는데 돌발 상황이 발생하여 짧은 총격전이 벌어진다.
한편 콕스 일행의 도주를 위한 차량의 운전사 미키는 카지노에서 총소리가 들리자 극도로 불안해했고 일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여 콕스 일행을 버려두고 혼자서 도주해 버린다.
카지노 안에서 상황을 수습하고 밖으로 나온 콕스 일행은 도주하기 위해 준비해 뒀던 차가 없어진 걸 발견하고 꼼짝없이 잡힐 위기에 처하지만 근처를 657번 버스가 지나가고 그 버스를 승객과 함께 납치한다.
이런 상황을 경찰이 인지하게 되고 경찰이 출동한다.
한편 상부에서는 버스의 인질을 무시한 작전을 지시하지만 경찰 크리스는 그런 상부의 작전이 못마땅했는데 보통의 범죄자들과는 다른 분위기의 본과 대화를 하고 그에게 믿음이 생겨 상부의 작전을 무시한 채 본의 말을 따른다.
자신의 돈을 훔쳐가는 사람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는 잔인한 성격의 카지노 사장 실바는 이인자 데릭에게 어떻게든 돈을 찾아오라고 지시하고 그동안 매수해 온 경찰 간부를 이용해 경찰마저 실바의 의도대로 본과 콕스 일행을 추적한다.
이렇게 경찰과 실바 양쪽에게 쫓기게 된 콕스는 어떻게든 벗어나기 위해 무자비한 행동을 하고 인질로 잡은 승객들 마저 무자비하게 살해하는데 다른 사람의 죽음을 원치 않는 본은 사사건건 콕스와 대립하면서 상황은 최악으로 치닫는다.
한시가 급한 딸에게 병원비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본!
그의 계획 속에는 이런 최악의 상황까지도 포함되어 있었던 것일까?....
영화 중간중간 조금 허술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닙니다.
특히 실바와 본이 대화를 나누는 중요한 장면이 있었고 대화 도중 결정적인 감정 변화가 생기는데 그 감정 변화가 두 사람이 모두 딸을 가진 아버지라는 공통점 때문이라고 넘어가는 부분에 저는 전혀 공감할 수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물론 생각해 보면 제가 미혼이기 때문에 전혀 공감을 할 수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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