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능력의 스파이들이 등장하고 스파이 영화의 고정관념을 깬 웃기는 코미디 액션 영화 스파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전혀 다른 제이슨 스타뎀의 코믹 연기
Spy.2015
한국 개봉 : 2015.05.21
장르 : 코미디 액션
감독 : Paul Feig
배우 : Melissa Ann Mccarthy, Jude Law, Jason Statham
러닝 타임 : 120분
유능한 꽃미남 현장 스파이 요원을 사랑하는 내근직 요원의 활약을 코믹하게 묘사한 영화로 극초반에는 다른 거 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었지만 결국 끝까지 봤던 볼수록 빠져드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코미디 장르라는 걸 못 보고 포스터에 주드로와 제이슨 스타뎀의 모습을 보고 손에 땀을 쥐는 강한 액션 영화라고 생각하고 주저 없이 선택하고 봤다가 배꼽을 잡고 나왔었습니다.
막 폭소하는 그런 코미디는 아니고 중간중간 킥킥 거리는 정도인데요 특히 지금까지 제가 알던 제이슨 스타뎀과는 전혀 다른 사고뭉치 고문관 스타일 연기가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되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반전 재미가 있었네요
배우와 배경
유능한 꽃미남 CIA 요원 파인(주드로)
실제 실력도 있는 스파이 이면서 잘생긴 외모와 자상한 성격 탓에 현장 요원을 지원하는 내근직 여자 요원들이 헌신적으로 지원하는데 파인 스스로도 이런 부분을 어느 정도 이용하고 있는 바람둥이!
한편 임무 수행 중 거물 범죄 조직에 매수되어 지금까지 함께 일하던 동료들을 배신하게 되는데
책으로 스파이 훈련을 한 듯한 살짝 모자란 스파이 포드(제이슨 스타뎀)
누구보다 강한 열정과 정의감, 명예욕을 가지고 있고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할 정도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행동을 하지만 작전을 돕기보다는 번번이 문제를 만들고 키우는 그야말로 고문관 스파이!
현장 요원을 지원하는 내근직 CIA요원 수잔 쿠퍼(멜리사 맥카시)
흠모하던 현장 요원 파인의 임무 수행을 돕는 내근직 요원으로 파인이 임무 수행 중 적에 의해 사망하자 큰 슬픔에 빠지고 그의 복수를 하기 위해 현장 요원으로 지원하여 파인을 살해한 범인을 추적한다.
영화 스파이 초반 줄거리
거대 범죄 집단이 휴대용 핵폭탄을 밀거래한다는 정보를 입수한 CIA는 최고 요원 파인을 현장에 투입하고 파인의 임무 수행은 내근직 요원 수잔이 지원한다.
하지만 거의 성공할 뻔했던 작전은 실패하고 핵폭탄은 물론 현장 CIA 요원 신상 정보까지 범죄 집단에 넘어가는 바람에 모든 현장 요원들이 위기에 처한다.
한편 자신이 흠모하던 현장 요원 파인이 작전에 실패하고 죽음을 맞자 파인의 죽음을 인정하지 못할 정도로 큰 슬픔과 분노에 빠진다.
파인의 복수를 결심한 수잔은 최선을 다해 사건과 현장 상황을 분석했고 사건의 중요한 단서를 찾아낸다.
하지만 현장에서 활동하는 요원들의 모두 공개되어 수사를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수잔은 파인의 복수를 직접 하기 위해 현장 요원으로 지원한다.
하지만 현장 경험이 전혀 없는 수잔을 위험 천만한 현장으로 내보내는 것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판단한 CIA는 수잔의 현장 투입 지원을 불허하는데 수잔의 입사 시험 영상을 본 CIA 책임자가 수잔의 지원을 받아들인다.
폼나고 화려한 현장 스파이의 모습을 기대했던 수잔은 자신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위장 설정과 부여받은 임무가 미행과 감시라는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파인의 복수를 위해서 지휘부의 모든 지시를 받아들인다.
그렇게 현장에 투입된 수잔은 그동안 몰랐던 다른 요원들을 알게 되고 그들의 특별한 능력을 직접 확인하다.
또한 감시와 미행을 임무로 받았지만 파인에 대한 복수라는 개인감정이 들어가면서 임무의 범위를 벗어나 범죄집단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되고 현장 요원 못지않은 실력을 발휘하면서 핵심 인물에게 접근하는 것까지 성공하게 된다.
그렇게 현장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파인의 복수가 멀지 않음을 느껴질 무렵 파인의 실제 정체를 알게 되면서 수잔은 크게 경악한다.
그리고 궁극의 위장술을 발휘해 다스베이더로 변신까지 하게 되는데...ㅋㅋㅋ
개인적인 간단 리뷰
이 영화에서는 잔인하거나 선정작인 장면이 거의 없고 그냥 가볍게 키득 거리면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되는데요
많은 코미디 액션 영화가 그렇듯 이 영화도 진지한 설정 속에서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장면이 많고 말도 안 되는 설정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웃자고 만든 영화에 죽자고 달려드는 성향을 가진 분이라면 이영화가 전혀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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