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살짝 부족했던 어린이 영화 투모로우랜드

12세 이상 관람가로 아이들이 보이기에는 뭔가 좀 어렵게 느껴지고 성인 어른이 보기에는 또 유치한 생각이 드는 영화 투모로우랜드

목차

• 영화 배경과 인물
• 투모로우랜드 줄거리
• 개인적인 소감 후기

Tomorrowland.2015
한국 개봉 : 2015.05.27
장르 : 모험, 미스터리, SF
감독 : Brad Bird
배우 : George Clooney, Britt Robertson, James Hugh Calum Laruie
러닝타임 : 129분

영화 투모로우랜드는 저에게는 조지 클루니가 등장하는 영화라는 것 외에 어떤 영화라고 표현하기도 애매하고 어떤 사람이 재미있게 볼 수 있을지 판단하기 힘든 영화였습니다.

배경 및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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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영화의 배경을 정리해 보면 인류의 미래에 관심이 많았던 누군가가 최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해 완벽한 세상을 만들려 했고 그런 완벽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과학 기술에 재능이 많은 인재들을 모아 투모로우랜드를 만들게 된다.

그 뒤로 투모로우랜드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특출 난 재능을 가진 인재들을 영입했고 그중 한 사람이 미래를 보는 장치를 개발하는데 인간의 폭력적인 성향 때문에 지구는 물론 투모로우랜드 마저 멸망을 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투모로우의 멸망을 막기 위해 인재 영입은 물론 다른 인류와도 단절을 해야 한다는 사람과 어떻게든 미래를 바꿔보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서로 대립하게 된다.   

플랭크 워커(조지 클루니)는 어린 시절 과학적 재능을 인정받아 투모로우랜드에 영입되고 투모로우랜드에 살면서 미래를 보는 장치를 개발한다.

그 장치로 처참한 인류와 투모로우랜드의 미래를 목격하고 그런 미래를 바꿔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지만 이를 반대하는 투모로우랜드 최초 구상자의 명령으로 그곳에서 추방되어 보통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살게 된다.

데이비드 닉스(휴 로리)는 인류의 미래를 위해 투모로우랜드를 구상하고 이뤄내지만 프랭크가 개발한 미래를 보는 장치를 통해 처참하게 멸망하는 투모로우랜드를 보고 이런 미래를 막기 위해 인류와의 단절을 선언하고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을 모두 추방한다.

아테나(래피 캐시디) 투모로우랜드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과학적 재능이 있는 아이들을 찾아 그들에게 투모로우랜드를 보여주고 그들을 영업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데이비드가 인류와의 단절을 선언한 뒤로도 미래를 바꾸려는 프랭크 편에 서서 비밀리에 인재 영입활동을 계속한다.

투모로우랜드 간략 줄거리

스포일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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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술에 많은 관심이 있고 재능이 있는 케이시 뉴턴(브릿 로버트슨)은 어느 날 우연히 이상한 모양의 배치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배치에 손을 댈 때마다 처음 보는 멋진 세계의 환상 같은 것을 보게 된다.

그 배치는 투모로우랜드의 인재 영입 담당자 케이시가 영입할 인재에게 투모로우랜드를 보여주기 위한 도구로 캐이시를 영입하기 위해 일부러 몰래 그녀 앞에 둔 것이다.

투모로우랜드에 호기심이 생긴 케이시는 그 배치에 관한 정보를 추적하고 생각지도 못한 위기에 빠지지만 아테나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아테나에게 투모로우랜드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케이시는 투모로우랜드에 가고 싶다고 아테나에게 이야기한다.

하지만 데이비드가 인류와 단절을 선언하면서 투모로우랜드로 들어갈 수 있는 모든 길이 막혔기 때문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갈 수가 없는 상황! 아테나는 케이시를 데리고 추방된 프랭크를 찾아간다.

하지만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체념해 버린 프랭크는 아테나도 케이시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아테나와 격론을 벌이던 중 미래의 인류 모습이 아주 조금 바뀐 것을 보고 다시 희망을 갖게 되어 아테나 캐이시와 함께 비 공식적으로 투모로우랜드로 들어갈 방법을 찾아낸다.

어렵게 투모로우랜드에 도착한 캐이시는 자신이 환상으로 봤던 것과는 너무 다른 투모로우랜드를 보면서 크게 놀라고 당황한다.

미래를 바꿀 수 없다는 데이비드는 인류와 함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캐이시, 프랭크, 아테나를 다시 추방하려고 하는데...

개인적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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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설정이 조금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런 부분을 100%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나름 멋진 장면도 있기는 했지만 그보다는 좀 엉성하고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조금 더 강했습니다.

저랑은 전체적으로 잘 맞지 않았던 영화라서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지만 129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 타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