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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액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독특하네

유비하우스 2023. 8. 4. 16:03

사막을 배경으로 독특한 자동차 액션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2015
한국 개봉 : 2015.05.14
장르 : 액션 모험 스릴러
감독 : George Miller
배우 : Tom Hardy, Charlize Theron, Nicholas Caradoc Hoult
러닝 타임 : 120분

아주 오래전 고전 영화로 봤던 매드맥스 시리즈 한편을 본 적이 있었고 저랑은 맞지가 않아서 중간에 그만 봤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30년 후 새 시리즈 분노의 도로가 개봉했을 때 과거에 봤던 시리즈에 대한 기억 때문에 볼 생각도 안 했는데 만약 그렇게 그냥 넘어갔더라면 재미있는 영화 한 편을 놓칠 뻔했습니다.

자동차 액션 영화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제가 봐왔던 자동차 액션 영화들과는 스타일과 분위기가 전혀 달랐고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게 봤습니다.

하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 리뷰들을 살펴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 같습니다.

배우 및 배경

- 목차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임모탄 조

지구에 핵전전이 발생하고 그로 인해 대부분의 땅이 황무지로 변한다.

임모탄 조(휴 키스번)는 얼마 남지 않은 지하수와 기름을 장악하고 사람들을 지배하는 절대 권력의 소유자로 태어날 때부터 자신에게 충성하도록 세뇌한 수많은 워보이들을 마치 자신의 호위병처럼 거느리고 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맥스

핵전쟁이 일어나기 전 과거에 경찰이었던 맥스 로켓탄 스키(톰 하디)는 자신의 실수로 딸을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죄책감과 매일 꿈속에 나타난 딸의 모습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

삶의 목적이 없는 맥스는 그저 생존 본능만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퓨리오사

핵전쟁 직후 황무지가 된 지구에서 얼마 남지 않은 녹색 땅에서 태어난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임모탄 조에게 납치되고 그곳에서 노예로 생활한다.

임모탄 조의 소굴에서 탈출하기 위해 몇 차례 탈출을 시도하면서 회복할 수 없는 상처도 입지만 우연히 함께하게 된 맥스와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워보이

임모탄 조의 호위병 워보이 중 한나인 눅스(니콜라스 홀트)는 주연급 역할을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입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줄거리

- 목차 -

스포일러 약간

목숨을 위태롭게 하는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지구에서 생존본능에 의지하며 하루하루 버티며 살던 맥스는 워보이들에게 납치되고 임모탄 조의 감옥에 감금된다.

한편, 대형 전투 차량을 운전하는 퓨리오사는 임모탄 조의 소굴에서 탈출할 계획을 세우고 우연히 임모탄 조의 여인들을 함께 탈출을 감행한다.

탈출 의도를 숨기고 외부로 나와 통상적인 작전을 수행하는 것처럼 행동하던 퓨리오사는 본격적으로 탈출 계획을 실행하게 되고 워보이들에게 발각된다.

또한 퓨리오사가 자신의 여인들과 함께 탈출했다는 것에 격분한 임모탄 조는 모든 워보이들을 총 동원하여 퓨리오사를 추적한다.

모든 워보이들이 퓨리오사를 뒤쫓고 맥스는 워보이 눅스에게 혈액을 공급하는 포로가 되어 차에 매달린 채 퓨리오사 추적 행렬에 들어간다.

거의 모든 워보이들은 따돌렸지만 속도가 빠른 눅스의 차는 따돌리지 못했고 따라 잡힌다.

이때 차에 매다려 있던 맥스가 차에서 탈출하게 되고 퓨리오사의 전투차량을 빼앗기 위해 퓨리오사를 제압하는데 퓨리오사의 전투차량은 퓨리오사만이 운전할 수 있었기 때문에 별수 없이 퓨리오사 그리고 임모탄 조의 여인들과 함께하게 된다.

맥스와 퓨리오사는 기지를 발휘해 임모탄 조의 추적을 뿌리칠 수 있었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고향에 도착하지만 뜻밖의 소식을 듣고 퓨리오사는 크게 당황한다.

좌절에 빠진 퓨리오사와 퓨리오사의 가족들을 보고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긴 맥스는 임모탄 조는 물론 워보이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있는 지금 임모탄 조의 소굴을 장악하자는 의견을 제안하는데...

기억에 남는 장면과 대사 그리고 소감

- 목차 -

인상적이고 독특한 장면도 많고 영화가 상영되는 120분 내내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을 정도로 몰입이 잘 됐습니다.

또한 배경이나 설정을 이해하는 게 어렵지 않았고 편안하게 즐기며 볼 수 있었습니다.

워보이들은 죽기 전에 마지막 유언처럼 다른 워보이들을 향해 '나를 기억해 줘!'라는 말을 하지만 진심으로 그 말을 듣는 워보이는 없다.

하지만 워보이 눅스 만이 그 바람을 이룬다 그것도 진심으로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명대사는

"총알은 죽음의 씨앗이라고 했다. 심을 때마다 사람이 죽는다고"

그리고

"Where Must We go....

we who wander this wasteland in search of our better sel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