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줄거리 볼만한 애니메이션 영화

십 년이 지난 지금도 재미있게 볼만한 명불허전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1 줄거리

Frozen.2014 (겨울왕국1)
한국 개봉 : 2014.01.16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코미디, 가족, 판타지, 뮤지컬
감독 : Chris Buck, Jennifer Lee
배우 : Idina Menzel(엘사 목소리), Kristen Bell(안나 목소리)
러닝타임 : 1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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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타일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타입이라서 미루고 미루다가 뒤늦게 본 영화였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영화를 보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OST 역시 훨씬 큰 감동을 느끼며 들었습니다.

제작에도 많은 시간이 걸렸고 제작비 역시 상당하다고 하는데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디즈니 애니메니션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으며 무엇보다 이야기를 질질 끌지 않고 빠르게 진행되어서 훨씬 흥미진진했고 몰입하기도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OST 만큼 제 호기심을 자극했던 인기 캐릭터 울라프!

영화가 어둡고 무거워질 듯한 부분에 등장해서 분위기를 가볍고 유쾌하게 만들어 줬다고 생각되며 두 주연 캐릭터 못지않게 저에게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겨울왕국 줄거리

스포일러 약간

한나라의 공주 자매 엘사와 안나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이고 엘사는 언니로서 누구보다 안나를 아끼고 사랑한다.

한편 엘사에게는 태어날 때부터 모든 걸 열려 버리는 마법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 능력을 이용해서 두 자매는 자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던 중 엘사의 마법이 안나의 머리를 살짝 스치듯 맞고 그 때문에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두 재매의 부모인 왕과 왕비는 정신을 잃은 안나를 데리고 숲 속 마법사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다행히 마법이 살짝 스쳐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앞으로 이렇게 엘사의 마법을 이용해 두 자매가 놀다가 더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충고를 받아들여 안나의 기억에서 엘사의 마법에 대한 부분을 지운다.

안나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엘사는 안나를 위해 자신이 마법을 제대로 컨트롤할 수 있을 때까지 어울려 놀지 않으려 한다.

항상 즐겁게 어울리며 놀았던 언니의 태도가 이상하고 섭섭한 안나는 늘 언니 엘사를 그리워하며 지낸다.

엘사는 자신의 힘을 컨트롤하고 싶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마법의 힘은 더욱 커지고 안나를 다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왕과 왕비인 부모님까지 다치게 할까 봐 늘 걱정하고 그런 걱정과 불안한 마음이 마법을 더욱더 컨트롤할 수 없게 만들면서 엘사는 크게 힘들어한다.

또한 엘사가 성인이 될 무렵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까지 돌아가시면서 기댈 곳까지 없어진 엘사는 큰 슬픔에 빠지고 누군가를 다치게 할까 봐 방문 밖으로는 절대 나오려고도 하지 않는다.

어느덧 엘사가 성인이 되고 아버지를 대신해 왕이 되어야 한다.

엘사는 아무도 다치지 않고 자신이 마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숨기기 위해 최대한 침착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대관식을 치르고 오랜만에 다시 만난 안 나와도 서먹한 감정을 금방 풀고 어린 시절처럼 즐거운 마음이 갖게 된다.

 그렇게 무사히 대관식을 치르나 싶었지만 안나가 대관식 하객으로 참석한 이웃나라 한스 왕자를 알게 되고 그의 자상함과 친절함에 반해 결혼을 하기로 결심한다.

엘사는 만난 지 하루도 되지 않는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안나를 만류했고 허락해주지 않는 언니 엘사에게 섭섭함과 화가 난 안나가 철없는 말들을 계속하자 순간 흥분을 참지 못하고 분노를 표출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강력한 마법이 튀어나온다.

당황한 엘사는 황급히 성을 빠져나와 무작정 아무도 없는 숲 속으로 도망치듯 달아난다.

한편 대관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런 엘사의 모습을 모두 목격했고 왕과 왕비가 없는 사이 엘사와 안나의 나라를 빼앗으려는 사람들은 이런 엘사의 모습을 이용해 왕위에서 끌어내리려는 계획을 세운다.

숲 속으로 들어간 안나는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으면 주변에 다칠 사람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으로 두려움에서 벗어나 숲 속에 성을 만들고 그곳에서 혼자 지내려고 한다.

하지만 엘사가 걱정된 안나가 힘겹게 엘사의 얼음 성에 찾아왔고 엘사를 설득하지만 결국 또 엘사의 마법이 안나를 다치게 했고 잠시 마음이 약해졌던 엘사는 안나를 다치게 할 것을 걱정해서 안나를 매정하게 쫓아낸다.

그렇게 안나가 돌아간 뒤 나라를 빼앗으려는 다른 나라의 병사들이 엘사의 성에 침입해서 엘사를 납치해 숲 속 얼음성에서 끌고 나와 본래 살던 성에 가둔다.

성에 갇혀 있던 안나는 자신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모두가 평화로 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온 나라가 얼어붙어있는 모습을 보고 큰 두려움과 슬픔에 빠진다.

슬픔과 두려움 그리고 분노가 커질수록 마력은 더욱 강력해지고 그런 모습에 엘사는 더욱 힘들어한다.

그렇게 엘사가 자신을 잃고 쓰러져 가는 순간 나라를 탐내던 사람들에 의해 죽음의 위기를 맞게 된다.

한편 자신에게 걸린 마법을 빨리 풀어야 했던 안나는 마법을 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내지만 엘사가 위험에 빠진 것을 보고 자신에게 걸린 마법을 풀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고 위기에 빠지 언니를 구하고 얼음이 된다.

엘사는 자신의 마법 때문에 그토록 아끼고 사랑했던 안나가 얼음이 되자 좌절하며 큰 슬픔에 빠지고 얼음이 된 안나를 끌어안고 슬피 우는데...

볼만한 애니메이션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 노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