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보일러 난방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생각하게 됩니다.
특히 가족이 모두 출근하거나 외출 시에 보일러 설정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스비 절약 방법이 될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그게 많이 궁금해서 네 가지 방법으로 가스비를 계산해 봤고 이걸 바탕으로 한 달 가스비를 추산해 봤습니다.
저희는 오전 7시에 출근을 하면 저녁 7시까지 집이 비어 있습니다.
그렇게 집에 사람이 없을 때는 외출, 실온 22도, 온돌 55 예약 4H로 매일 다르게 설정하고 퇴근 후부터 다음날 아침 출근할 때까지는 제가 늘 사용하는 난방방식을 공통으로 적용해서 난방했을 때 각각 가스비 차이를 비교했습니다.
그리고 보일러 설정을 따로 하지 않고 하루 종일 실온 난방 23도로 난방을 했을 때 가스비를 계산해 봤습니다.
참고로 해당 주택은 지은 지 20년 된 24평형 아파트이며 테스트를 진행하 기간 동안 최고 기온은 영상 4~6도, 최저 기온은 영하 5도 내외였습니다.
외출 모드로 설정 가스비
먼저 첫날에는 오전 7시에 출근할 때 보일러를 외출로 설정해 놨습니다.
출근 당시 실내 기온은 22도였으며 오후 7시에 퇴근을 했을 때도 22도였습니다.
참고로 난방을 하지 않았지만 오후 2시경에 실내 기온이 2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었던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일러는 외출 모드였고 네 시간 간격으로 약 10분씩 가스를 소비했으며 이때 소비한 가스비는 420원(부가세 포함) 정도였습니다.
가스비는 지역에 따라서 기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오후 7시에 집에 돌아오면 실온 24도로 설정하고 3시간 동안 즉 10시까지 난방을 합니다.
8시 20분경에 실내 기온은 24도에 도달했지만 보일러 컨트롤러에서는 9시에 24도가 안 돼서 그때까지 가스를 소비했습니다.
참고로 보일러에서 온도를 24도로 설정했지만 실제 실내 기온은 25.1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이렇게 저녁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소비한 가스비는 1,410원이었습니다.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보일러 온돌 모드 55도 예약 3H(3시간 간격으로 가동)로 가동했으며 이때 가스비는 520원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집에 사람이 없을 때 외출로 설정한 경우 24시간 동안 발생한 하루 가스비는 2,350원! 30일 한 달 가스비는 약 70,500원으로 추산해 볼 수 있습니다.(온수 사용 제외)
집에 사람이 없을 때 보일러 실온 22도 설정 가스비
아침 7시에 실내 기온은 22.3도였으며 보일러 실온 난방 22도로 설정하고 출근을 했습니다.
저녁 7시에 집에 돌아왔을 때 실내 기온은 22도였고 낮동안 최고 기온은 22.7도까지 올라갔고 22도 아래로 내려온 시기가 없어서 가스를 전혀 소비하지 않았습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일러 실온 22도 설정 가스비 0원
저녁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보일러 실온 24도 난방 가스비 1,460원이 나왔습니다.
이날도 역시 보일러 온도 설정은 24도로 했고 저녁 8시 40분 무렵에 실내 기온은 24도가 됐지만 바닥에 온기가 남아 실내 기온은 2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보일러 온돌 55도 예약 3H로 가동했을 때 가스비 510원이 나왔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일러 실온 22도로 설정을 했지만 가스를 전혀 소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보일러를 꺼놓은 것과 마찬가지였고 이후 12시간 동안 총 24시간 하루 가스비는 1,970원! 30일 한 달 가스비는 59,100원으로 추산할 수 있습니다.
앞서 외출로 설정했을 때는 낮동안 외출로 가동하면서 410원 정도 가스비가 발생했고 한 달이 누적되면서 약 1만 원 정도의 차이가 생겼습니다.
출근할 때 보일러 온돌 55도 예약 4H 설정 가스비
오전 7시 실내 기온은 21.9도였으며 출근할 때 보일러 온돌 모드 55도, 예약 간격 4시간(4H)으로 설정을 했습니다.
오후 7시에 집에 들어왔을 때 실내 기온은 23.1도로 앞서 두경우 보다 실내 기온이 1도 높았고 그만큼 집에 들어왔을 때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보일러 온돌 55도 예약 4H 난방 가스비는 510원이 나왔습니다.
저녁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실온 24도로 난방 가스비는 850원이 나왔습니다.
저녁 7시에 실내 온도가 앞선 두 경우보다 1도 높았고 그만큼 실내 온도가 24도에 도달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가스도 그만큼 덜 소비했습니다.(난방 시작 후 40분 만에 24도 도달/최고 온도 24.7도)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보일러 온돌 55도 예약 3H 가동 가스비 510원이 나왔습니다.
집에 사람이 없는 낮시간에 온돌 55도/예약 4H로 가동했을 때 하루 가스비는 약 1,870원! 한 달 가스비는 56,100원으로 추산해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동안 보일러 실온 23도 설정 가스비
실제 최고 실내 온도는 24도까지 올라갔습니다.
하루 가스비는 약 2,490원이었으며 30일을 한 달로 계산했을 때 한 달 가스비는 약 74,700원이 나옵니다.
※ 본문의 하루 가스비와 한 달 가스비는 온수와 가스레인지 사용에 들어가는 가스를 제외한 보일러 난방 시 소비한 가스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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