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입장료 정상 소요시간 일출 경치

새해 일출 명소 제주도 성산일출봉 입장료 개방 시간 정상까지 올라가는 소요시간 직접 일출 보기 위해 올라봤습니다.

목차

• 성산일출봉 입장료 주차료
• 성산일출봉 정상 소요시간
•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일출 보기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성산일출봉은 모르시는 분이 거의 없을 것 같고 정상까지 올라가 보지는 않더라도 제주 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근처라도 둘러보는 필수 코스 중에 한 곳입니다.

성산일출봉 입장료 주차료 개방 시간

성산일출봉 입장료
어른 : 개인 5천 원 / 단체 4천 원
청소년, 어린이(7세~24세) 군인 : 개인 2,500원 /  단체 2,000원
(단체 : 10인 이상)

제주도민과 국가 유공자, 6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 등 입장료 면제 대상이 있으며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해야 합니다.

성산일출봉 앞에는 크고 넓은 주차장이 두 곳 있고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성산일출봉 개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며 매표 및 입장은 오후 7시에 마감합니다.

성산일출봉 휴관일은 매월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매표소와 안내 게시물을 보면 성산일출봉 탐방 소요시간을 50분 내외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른 경사에 대부분 계단으로 되어 있어서 체력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상당이 클 수도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 탐방 소요시간

실제로 매표소부터 쉬지 않고 계속 올라가면 정상까지 소요시간이 15~20분 정도 나왔습니다.

성산일출봉 탐방 코스는 탐방객의 안전과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과 내려오는 길이 다르고 내려가는 길 역시 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올라가는 길 보다 거리도 살짝 짧고 체력 소모도 덜하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계속 내려왔을 때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성산일출봉 탐방 소요시간은 30~35분 정도면 되지만 운동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 그렇게 다니는 게 그다지 의미가 없겠죠?

주관적인 기준 적당한 성산일출봉 탐방 소요시간
입구에서 정상까지 : 약 30~40분
정상에서 경치 보고 쉬는 시간 : 약 10~15분
정상에서 하산, 바닷가 둘러보는 시간 : 약 30~40분

매표소 양 옆으로 통로가 있으며 매표소 오른쪽은 유료 코스 입장객 전용으로 일출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입구이며 왼쪽은 무료입장 코스 입구로 성산일출봉으로 올라가지는 못하고 왼쪽 공원과 해변, 승마 체험장, 보트 탑승장을 이용하는 코스의 입구입니다.

성산일출봉 역시 한 번쯤 올라가 볼 만 곳이고 경치도 좋지만 굳이 바쁜 일정에 쫓겨서 급하게 올라갔다가 후다닥 내려와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코스로 들어가서 여유 있게 둘러보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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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 정상에서 일출 보기 시간

이날 해가 뜨는 시간은 05시 33분이고 제가 성산일출봉 입구에 도착한 시간은 05시였습니다.

이 시간에 설마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싶었는데 주차장에 차들이 생각보다 많았습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딱히 체력 관리는 하지 않고 있지만 저 같은 사람도 정상까지 쉬지 않고 올라가는 게 가능하고 소요시간은 1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입구에서 출발하면서 스톱워치를 켰고 정상에 도착해서 딱 껐더니 15분 23초 75!

아직 해가 뜨려면 15~2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출을 기다리면서 주변을 보는데 해 뜨는 곳 반대쪽의 경치가 정말 멋졌습니다.

앞으로 성산읍 마을 모습과 바다 그리고 멀리 오름과 가운데 한라산까지 개인적으로 이런 경치는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저녁형 인간이고 먹고살기 위한 업무 외에는 아침 일찍 어디 가는 일이 없고 특히 일출을 보기 위해 산을 오른 경험은 한 번도 없기 때문에 경치가 멋져 보였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날씨가 맑아서 예정 대로 해가 떴고 어느 소설가의 말처럼 해가 물 위로 손톱처럼 살짝 나오더니 짧은 시간 동안 순식간에 해가 올라왔습니다.

업무상 출장으로 속초와 강릉에 갔다가 바다로 뜨는 일출을 두세 번 봤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일출에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

제가 만약 성산일출봉 정상에 일출 무렵에 오른다면 그건 일출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한라산 방향을 보기 위해 올라가는 것일 겁니다.

별 감흥이 없던 일출을 뒤로하고 다시 내려가려고 뒤로 돌았는데 앞에 펼쳐진 경치가 정말 멋졌습니다.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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