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많은 명절 제사 나물 반찬 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 만들기, 시금치 손질법
저는 시금치 하면 뽀빠이가 떠오르는데 요즘엔 뽀빠이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고 괴력을 발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로 시금치는 채소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습니다.
반면에 칼로리는 낮은 기특한 식재료인데요 시금치 요리 중에 시금치나물 시금치볶음은 제사 또는 명절 차례상에도 올라갑니다.
시금치 효능 영양성분 및 칼로리
시금치 효능
- 대부분의 녹색 채소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줘 다이어트와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시금치에 많은 칼륨이 나트륨 배출을 돕고 나트륨이 배출되어 나트륨으로 인한 혈압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 시금치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물질로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고 루테인 역시 눈 시력의 노화를 늦추고 황반변성, 백내장 등 질환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 시금치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과 미네랄은 간 해독 작용을 하기 때문에 지방간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시금치는 풍부한 영영분을 가지고 있는 반면 칼로리는 상대적으로 낮아서 다이어트 및 체중 조절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조리하지 않은 시금치 100g
열량 : 23kcal
탄수화물 : 3.63g
지방 : 0.39g
나트륨 : 79mg
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 100g
열량 : 68kcal
탄수화물 7.25g
지방 : 3.63g
나트륨 : 584mg
시금치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나물이나 볶음 등 반찬으로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영양성분과 칼로리 열량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금치 구입요령 및 손질법
시금치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채소들은 잎이 시들지 않고 윤기가 있는 것이 신선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 용도로 사용하는 시금치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뿌리 부분이 붉은 것이 좋으며 국이나 찌개에 넣는 용도는 잎이 넓고 줄기가 긴 것을 고릅니다.
시금치에는 주름과 틈이 많고 그 사이사이에 쌓여있는 흙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중요합니다.
식초물에 3~5분 정도 푹 담갔다가 꺼내서 씻어주면 되는데 시금치는 조직이 연하기 때문에 강한 힘으로 씻으면 물러질 수 있으니 강하게 씻지 말고 흐르는 물에 헹구듯 씻어야 합니다.
시금치에는 수용성 옥살레이트 성분이 많이 들어 있고 이 성분은 칼슘과 철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 만들기
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 재료
시금치 500g, 마늘 두쪽, 소금, 참기름, 깨
시금치를 식초물에 3~5분 정도 담갔다가 건져낸 뒤 물기를 털고 소금 한 스푼을 푼 끓는 물에 약 40~50초 정도 데칩니다.
데친 시금치를 차가운 물에 충분히 헹구고 가운데 사진처럼 가볍게 손으로 꾹 눌러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때 오른쪽 사진처럼 갈색물이 나옵니다.
너무 강한 힘으로 누르면 영양분의 손실이 있을 수 있고 너무 약하게 누르면 수분이 너무 많아서 양념을 넣고 무쳤을 때 재료들이 겉돌거나 간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손질한 시금치를 잘 펼쳐서 무침용 그릇에 담고 다진 마늘 두쪽과 참기름, 깨를 넣고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한 뒤 골고루 무쳐줍니다.
시금치를 무칠 때는 손끝으로 시금치를 살살 흩어주고 함께 들어간 다진 마늘 참기름 깨가 시금치에 골고루 묻힌다는 느낌으로 무칩니다.
시금치나물 시금치무침을 명절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올리는 용도로 만들 때는 마늘을 빼고 소금 간도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금치나물은 비교적 쉽게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 후에는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시금치를 넣은 된장국이나 찌개도 상당히 맛있고 많이 하는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시금치를 된장국이나 찌개에 넣을 때는 처음부터 넣지 말고 완성 단계에서 넣어서 끓이는 시간을 최소화시켜야 가열로 인한 영양분 손실을 줄 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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