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나물 볶음 재료 쓴맛 도라지 효능

명절 차례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도라지나물 볶음 재료와 도라지볶음 만들기

고유의 쓴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도라지 영양 성분과 효능

목차

• 도라지 영양성분 및 효능
• 도라지나물 볶음 만들기
• 도라지 활용 및 부작용

도라지는 오래전부터 한약재로 쓰일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이 있는 귀한 식재료입니다.

예로부터 도라지나물, 도라지볶음은 조상님을 모시는 추석 설날 명절 차례, 제사에도 사용됐지만 고유의 쓴맛 때문에 간혹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도라지 영양 성분과 효능

조리하지 않은 생 도라지 100g 칼로리 57kcal
탄수화물 13g, 단백질 1.7g, 지방 0.1g, 나트륨 18mg, 칼륨 230mg, 칼슘 30mg, 마그네슘 22mg, 식이섬유 4.2g

• 도라지의 대표적인 효능은 풍부한 사포닌에서 비롯되는데 사포닌은 기관지를 깨끗하게 해 주고 건강하게 해 줍니다.
•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 해소 및 면역력 증진을 도와줍니다.
• 도라지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콜레스테롤을 조절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혈액 순환 문제에서 비롯되는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도라지의 이눌린 성분은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과 같은 역할을 해서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도라지나물 도라지볶음 만들기

도라지나물 도라지볶음 재료
손질한 도라지 200g, 파, 마늘 한쪽, 깨, 들기름, 소금

명절 차례 또는 제사상에 올릴 때는 파, 마늘은 빼고 만들기도 합니다.

이 외에 만드시는 분의 방식과 드시는 분의 입맛에 맞게 재료의 양과 종류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도라지나물 또는 도라지볶음 만드는 방법은 다른 나물들과 크게 다르지 않고 어렵지 않지만 고유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손질할 때 한 가지 과정을 거칩니다.

도라지나물 쓴맛 줄이는 방법

먼저 길이가 긴 도라지나 너무 두꺼운 도라지를 골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끓는 물에 티스푼으로 소금 한 스푼을 넣고 손질한 도라지를 넣고 계속 가열합니다.

소금물이 끓으면 도라지를 이리저리 뒤집어 살짝 데쳐준 다음 불을 끄고 도라지를 건져내서 차갑고 깨끗한 물로 씻어줍니다.

이렇게 소금물로 살짝 데치면 도라지 특유의 쓴맛이 많이 약해집니다.

손질하고 소금물에 데쳐서 씻은 도라지의 물기를 털어내고 들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담습니다.

도라지와 함께 파를 작게 썰어 넣고 마늘 한 개를 다져서 넣은 다음 손으로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그리고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요 저희는 찻숟가락으로 반숟가락 정도 넣습니다.

도라지와 재료들이 골고루 섞이도록 잘 버무린 다음 가스레인지 위에 올리고 중불로 가열하면서 볶아줍니다.

도라지를 버무릴 때 들기름이 들어갔기 때문에 따로 식용유나 오일을 넣지 않아도 됩니다.

계속 중불로 가열하면서 도라지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익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볶아줍니다.

볶는 시간은 도라지의 양과 상태에 따라서 차이가 있지만 저희는 약 8~9분 정도 볶았습니다.

도라지나물 도라지볶음 같은 나물 반찬들은 비교적 쉽게 변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빨리 섭취하고 남은 음식은 냉장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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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요리를 하거나 먹는 데 있어서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고유의 쓴맛이고 이것 때문에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도라지와 궁합이 잘 맞는 꿀 또는 배를 활용해 청 또는 차로 만들어서 섭취하면 불편했던 쓴맛도 사라지고 영양을 흡수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도라지볶음 또는 도라지나물에는 몸에 좋은 성분이 많지만 체질에 따라서 맞지 않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포닌 성분이 체질에 맞지 않는 분들이 과도하게 도라지를 섭취할 경우 소화불량, 복통,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반찬으로 해놓은 도라지 요리만으로는 체질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고 성분을 농축한 진액 종류는 신장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고 신장과 같이 좋지 않으신 분들께는 오히려 나쁜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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