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영양식 재료 무청 시래기 요리 시래기밥 만들기 우거지와 시래기 차이
시래기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겨울철에 특히 좋은 영양식 재료이며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어서 입맛에 맞춰 먹기도 좋습니다.
시래기와 우거지 차이
- 시래기 : 무의 줄기와 잎에 해당하는 무청을 삶아 말린 것
- 우거지 : 배추의 잎을 삶아 말린 것
제 주변에 시래기와 우거지의 차이를 몰라서 가끔 잘못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간단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무청 시래기밥 만들기
무청 시래기밥(2인분) 재료 :
신선한 무청 시래기 400g, 쌀, 된장, 표고버섯, 당근, 팽이버섯
무청 시래기와 간을 할 수 있는 된장 또는 소금, 간장 정도만 있어도 되지만 버섯 종류와 당근, 무 같은 재료를 함께 넣으면 훨씬 푸짐하고 맛 좋은 영양식이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무청을 삶거나 데쳐서 오랫동안 건조해 말린 것이 시래기이고 말린 시래기를 물에 불려서 사용해야 하지만 저희는 말린 시래기보다는 무청을 삶아서 사용하는 게 식감도 좋고 저희 가족 입맛에도 조금 더 잘 맞습니다.
말린 시래기를 사용할 때와 무청을 사용할 때 손질 방법이 조금 다릅니다.
말린 시래기 손질 방법
- 차가운 물에 말린 시래기를 넣고 30분 정도 불립니다.
- 물에 불린 시래기를 끓는 물에서 20분 정도 삶습니다.
- 삶은 뒤 불을 끄고 솥뚜껑을 닫은 상태로 무청이 먹기 좋게 물러질 때까지 둡니다.(약 2시간)
- 먹기 좋게 불리고 삶은 시래기를 찬물에 헹구고 껍질을 벗겨서 사용합니다.
무청 햇 시래기 손질 방법
-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을 풀고 무청을 넣습니다.
- 물이 팔팔 끓으면 무청을 2~3차례 뒤집어 주고 불을 끈 다음 솥뚜껑을 닫고 2시간 정도 둡니다.
- 만약 무청이 먹기 좋게 무르지 않았다면 조금 더 둡니다.
- 너무 오래 두면 무청이 너무 물러질 수 있으니 너무 오래 솥에 두지 않도록 합니다.
말린 시래기는 껍질이 질기기 때문에 벗겨서 사용하고 무청 껍질은 상대적으로 질기지 않고 오히려 그 식감이 좋아서 저희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사용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시래기는 물기를 충분히 짜고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야 영양 손실을 최소화시킬 수 있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손질한 시래기와 재료들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요리하시는 분의 취향에 따라서 재료를 조금 더 큼직큼직하게 자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희는 왼쪽 사진처럼 나중에 비비기 좋게 쫑쫑 썰어서 사용합니다.
밥을 지을 때 재료들을 함께 같이 넣기 때문에 물기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시래기는 꼭 짜서 자르고 다른 재료들도 물기를 최대한 털어낸 다음 손질합니다.
- 손질한 재료를 볼에 담고 오른쪽 사진처럼 된장 한 스푼을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 시래기와 된장은 영양과 맛에서 아주 잘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 된장이 불편하거나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소금으로 가볍게 간을 합니다.
저희는 밥을 짓기 전에 된장으로 살짝 간을 했지만 간을 전혀 하지 않고 밥을 지은다음 양념간장을 입맛에 맞게 넣어서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 평소 드시는 대로 밥을 지어도 되지만 시래기와 다른 재료에 수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습니다.
- 또한 시래기밥 전복밥 등 이런 영양밥 음식은 밥이 고슬고슬해야 더 먹기 좋고 맛도 좋아서 저희는 일부러 물을 더 적게 넣습니다.
- 씻은 쌀에 물을 붓고 왼쪽 사진처럼 시래기와 손질한 재료를 잘 펴서 올린 다음 밥을 짓습니다.
- 밥이 다 지어지면 시래기와 재료들을 골고루 섞어줍니다.
된장의 구수한 맛과 향은 시래기의 향과 아주 잘 어울리고 된장으로 어느 정도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양념간장은 조금 덜 넣고 먹습니다.
시래기에는 철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빈혈 증상에 좋고 풍부한 칼슘과 식이섬유소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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